진악산 등산후기 1편에 이어 2편입니다. (물굴봉에서 저수지까지)
2023.04.30 - [MIN:D's outdoor Life] - 진악산 등산후기 1편(개삼터 공원 ~ 저수지 원점회귀)
진악산 등산후기 1편(개삼터 공원 ~ 저수지 원점회귀)
충남 금산에 위치한 진악산 산행 후기입니다. 개삼터 공원에서 시작해 저수지로 회귀하는 노선으로 액티비티한 요소가 있는 코스입니다. 진악산 등산을 계획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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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굴봉(산행 1시간 20분)
도구통바위부터 20분 정도 능선을 따라 조금 더 산행을 하면 물굴봉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물굴봉은 진악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735m)입니다. 이 봉우리 아래에 동굴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물소리가 요란해 깊이를 알 수 없었다고 해서 물굴봉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금산에 있는 금성산과 서대산이 용의 몸통이고, 영동의 양산이 꼬리, 진악산의 물굴봉이 용의 머리로 보이는 형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진악산 정상(산행 2시간 소요)
물굴봉에서 40분 정도 지나서 진악산 정상데크에 도착했습니다. 물굴봉이 735m로 더 높습니다. 금산읍내를 조망할 수 있는 데크가 넓게 시공되어 있습니다. 정상석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멀리 탁 트인 시아에 기분이 너무 상쾌했습니다. 정상석이 있는 이곳에는 따로 그늘이 없어서 한여름에는 더울 것 같은데 물굴봉 방향 쪽에 벤치가 있어서 그쪽에서 잠시 쉬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삼터 저수지(산행 2시간 40분 소요)
위 정상석 사진 좌측으로 내려가면 저수지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은 경사가 심하고 등산로 정비가 완료되어 있지 않아 위험하지만, 개인적으로 로프가 있는 등산로가 좀 더 활동적이라서 좋아하는편입니다. 액티비티 한 산행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노선대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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