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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s outdoor Life

캠핑 매트 구매 전 알아야 할 필수 상식(매트 구매 꿀팁)

by min:doutt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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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야외취침 시 쾌적한 취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캠핑 매트에 대한 정보와 함께 제가 사용하고 있는 꿀팁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캠핑매트 구매에 앞서 고민 중인 분이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하셔서 현명한 구매 하시기를 바랍니다.

니모 스위치백과 전용 가방 사진

캠핑용 매트가 필요한 이유

캠핑하면 떠오르는 것중 하나는 바로 침낭이 아닐까 싶습니다. 쾌적한 취침을 위해서는 침낭의 스펙도 중요하지만, 침낭 밑에 깔아서 사용하는 매트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침낭에 들어가 내부 공기가 데워져도 바닥에 닿는 등의 면적만큼 우리의 열은 지면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지면으로 열을 빼앗긴다(사실은 열의 이동)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 침낭과 지면 사이에 매트를 깔아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텐트를 설치하는 사이트가 평평한 곳이 아니라면, 울퉁불퉁한 바닥면에 쿠션감을 더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매트를 사용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단열과 쿠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트의 종류

매트의 종류는 이용 방법에 따라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장 단순하게 사용이 가능한 발포매트, 바람을 넣어 사용하는 에어매트, 마지막으로 두 가지를 합친 특징을 갖고 있는 자충매트가 있습니다.

  • 발포매트 : 발포매트는 이름 그대로 플라스틱을 발포성형하여 만든 단열매트입니다. 발포성형은 발포체를 넣어 기포를 형성하는 것을 말하고, 발포매트는 이 울퉁불퉁한 폼 한쪽면에 금속코팅제를 통해 복사열을 반사해 주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매트입니다.  발포매트 제품은 대부분 접이식 형태로 나오고 있으며 다른 매트에 비해 절대적인 부피가 있지만 간단하고 단순한 형태로 설치와 철수가 간단하기에 많이 이용하는 매트입니다.
  • 에어매트 : 에어매트는 바람을 넣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바람을 넣어 사용하니 쿠션감이 좋고 내부에 별도의 충진재를 넣은 제품의 경우 단열성능 또한 뛰어납니다. 쿠션과 단열 모두 좋기 때문에 에어매트가 정답일 것 같지만, 에어매트의 경우 이용횟수가 많아질수록 미세한 틈이 생겨 바람이 셀 수 있습니다. 만약 캠핑 시 바람이 센다면 취침에 지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셀프 수리키트가 있지만, 수리키트만 계속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리고 고가의 제품이 많기 때문에 발포매트보다 잦은 투자가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 자충매트 : 자충매트는 매트 내부 별도의 폼이 내장되어 있어 펼처놓고 기다리면 자동으로 폼이 부풀어 바람이 채워지는 매트입니다. 자동으로 충전이 되기 때문에 편리하지만 그 속도가 매우 느리고 여러 번의 사용 후 충전되는 기능의 저하가 올 수도 있습니다. 에어매트와  차이는  내부 폼이 있어 겉면이 터져도 에어매트처럼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다는 점과, 에어매트에 비해 매트 특유의 꿀렁거림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무게가 무겁고, 철수 시 다시 접어 넣는 게 어려운 편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매트별 장단점이 있습니다. 

R-Value 완벽 정리

캠핑 매트를 제대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R-Value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R-Value는 열저항 및 열 손실에 대하 ㄴ수치로 이 수치가 클수록 단열성능이 좋고, 일반적으로 3계절(겨울제외)의 경우 R-Value2를, 혹한기의 경우 4 이상을 추천합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나눠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R-Value2 : 3계절 이용에 적당
  • R-Value3 : 봄~초겨울까지 적당
  • R-Value4 : 혹한기까지 가능
  • R-Value5 :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사용 가능

매트 구매와 사용 꿀팁

일반적으로 겨울 캠핑의 낭만까지 생각한다면 R-Value4 까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정도 수준에서부터는 가격적인 부분의 압박이 생깁니다. 야외에서 사용하다 보니 내구성에 대한 부분도 고민을 해야 하는데 이를 모두 고려한 대부분의 백패커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발포매트+에어매트를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저의 경우 니모사의 발포매트 스위치백을 사용하고 있어 R-Value2를 확보하고, R-Value3.3의 니모 플라이어 에어매트를 같이 사용해 한겨울에는 R-Value5.3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는것이 계절별 활용하기 좋기에 만약 매트구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런 방법을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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